교환으로 ‘더블롱블랙’을 요청했으나, 단종됐다고 문자가 와서 통화로 ‘솔리드그레이’로 변경했습니다.
통화 시 상품명을 적어놓고 말씀드린거라 다른 상품을 말했을리가 없고 제가 적어놓은 것을 계속 보면서 통화했기 때문에 확인한다고 불러주신 상품명을 다른 상품으로 말했다면 분명 정정했을 겁니다.
그런데 ‘솔리드그레이’가 아닌 ‘더블롱라이트그레이’이 왔네요. 상담원과 통화를 했더니 확인하고 연락준다해서 기다렸습니다. 금방 걸릴 줄 알았는데 꽤나 긴시간 걸려 받았습니다.

교환요청 시 상담원이 확인 멘트를 했을때 '더블롱라이트그레이'라고 했고 제가 수긍을 해서 그 상품이 왔다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 들었을 일이 없어 통화녹음기록 요청을 했습니다.
그런데 녹음기록은 없고 적어놓은 노트만 있다네요?? 그럼 제가 수긍을 해서 그 상품이 왔다고 하면 안됐죠. 상담원이 확인한 내용과 노트에 적은 내용과 다를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기분 상한 포인트가 여럿있지만 가장 기분이 나빴던건 고객에게 책임전가를 하다니요???
그쪽에서는 제가 수긍해놓고 진상핀다고 생각하실수있지만, 너무나 정확하게 제가 기억하고 있어요.
평소에 그쪽에서 그렇게 말하면 내가 잘못들었을수도 있겠다싶어서 넘어갔겠지만, 이번에 너무 또렷이 기억해서 기록요청을 한건데 제대로된 확인도 아니면서 노트되있는 걸로 제가 수긍을 했다니요.

더구나 오발송된 상품이지만 회수가 되야 원하는 상품이 발송된다하더라고요. 회사에 입장에서는 이해가 됩니다만 그럼 오발송된 고객이 제기간에 상품을 받지못한 피해는 죄송하다는 말로 마무리되는 건가요? 그리고 계속 같은 분인지 다른 분인지 모르겠지만 녹음기록 요청 했을 시 응대해주신 분이요. 귀찮다는 식으로 응대해주셨습니다.

상품 하나로 정말 이렇게까지 기분 상할 일인가 싶네요.
스컬피그 첫구매였는데.. 이번일로 다시는 소비하고 싶지 않아졌습니다.
고객응대와 확실한 확인 작업(차라리 확인 가능하게 녹음을 하세요), 오발송 시 고객이 납득할 수있는 대처.. 구축해야할것같네요
1+1 중 네이비색은 잘 받아봤습니다. 하지만 전 다시는 소비하지 않으려고요. 주변에도 비추할겁니다. 좀 더 발전된 브랜드가 되길 바라봅니다..

사진은 퇴근하고 오발송 상품받아보자마자 전날 적어놓았던 문자캡쳐해둔겁니다. 그리고 사진첨부하다 생각난 부분인데 상담원이 '더블롱라이트그레이'라 해서 제가 다시 ‘솔리드그레이’라고 정정했던걸로 기억나네요. 기분이 계속 나쁘니 기억이 점점 또렷해지나봐요.
성의없는 메뉴얼 멘트대신 제대로된 사과라도 받고 싶네요 정말.